이벤트  성촉절 (La Chandeleur)
01-02-201723:00 TV5MO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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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ybercartes.com
가톨릭 기념일들이 문화적 전통으로써 오래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켜지고 있는 프랑스에서는 2월에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기념일이 있답니다. 2월 2일은 ‘성촉절’ (La Chandeleur)로 불리는 이 축일이 그것인데요, ‘Chandeleur’라는 이름은 촛불이라는 뜻을 가진 ‘Chandelle’에서 비롯되어 성촉절은 ‘촛불 축제’로 불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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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촉절은 성모 마리아가 유대교 율법에 따라 예수님이 태어난 지 40일 만에 정결 예식을 치르고 하느님께 봉헌하기 위해 예루살렘 성전에 간 것을 기념하는 축일입니다. 이러한 종교적인 상징적인 의미 이외에도 성촉절이 많은 이들에게 기념되는 이유는 성촉절이 크레프를 먹는 날인 ‘La Fête des Crêpes’ 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프랑스에서는 성촉절 한 달전부터 프랑스의 많은 상점들에서는 크레프 재료와 크레프를 만들기 위한 각종 기구들을 판매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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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 마리아를 정결하게 하는 경축일이자 촛불 의식에서 비롯된 성촉절이 어떻게 현대에 이르러서는 크레프를 먹는 행사가 추가되었을까요? 이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5세기에 성촉일을 창시한 제라즈 1세 교황이 순례를 마치고 로마로 돌아온 순례자들에게 크레프를 대접하였음에서 크레프가 축일을 기념하는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는 설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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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ux2cuisine.fr
또한 성촉일, 즉 불을 밝힘으로써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 것을 기원하는 동시에 따뜻한 봄의 기운을 맞이한다는 점에서 태양을 닮은 금빛 색을 내는 동그란 크레프가 이 날을 상징한다는 설 또한 유력합니다. 성촉절즈음이 밀의 파종을 시작하는 시기이기에, 밀가루로 크렙으로 만들어 다가오는 한 해의 운을 점쳤던 것에서 성촉절의 크레프 먹는 전통이 생겼다는 흥미로운 설도 있는데요, 크렙을 구울 때 왼손에 금동전 (Louis d’or)을 들고 오른손으로 크렙을 공중에 던진 후 받으면 그 해에 많은 밀 수확으로 부자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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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cole-frenchschool.com
신성한 종교적인 의미의 축일이 가족,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기회를 제공해주는 크레프 먹는 날의 상징적인 의미가 가미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게 해주는 프랑스의 성촉절, 여러분들도 크레프를 만들어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누며 한 해의 운세도 점쳐보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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